합격스토리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대학별 이색, 파격 장학금



한양대 파이낸스 경영학과는 한양대를 대표하는 7개 학과(‘다이아몬드7학과’) 가운데 하나다.  이 학과를 포함한 다이아몬드7학과는 올해 재외국민, 외국인전형 합격자를 제외하고 ‘입학 시 합격자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했다.
대학들이 상대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이공계 관련 학과에 장학금을 신설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이아몬드7학과에는 자연계열 4개 학과(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등이 기업 후원 50%와 한양대 50%로 장학금 지급)와 함께 인문계열 3개 학과도 있다. 파이낸스 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는 대학 쪽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뒤 이 학교 로스쿨에 진학할 때 우선선발 기회도 준다. 장학금을 계속 받기 위해서는 직전 학기 성적이 평균 평점 3.5 이상은 나와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성균관대에도 ‘신입생 전원 장학금’을 내건 학과들이 있다. 삼성과학인재장학금은 과학인재전형으로 들어온 신입생 전원에게 4년 동안 입학금과 수업료를 더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도 신입생 전원에게 4년 동안 장학금을 준다.성균관대학교의 반도체시스템공학과도 삼성전자와 대학 쪽이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학과다. 졸업 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입사할 기회를 보장한다. 한양대학교의 소프트웨어전공 역시 삼성전자 산학장학생에 한해 졸업 뒤 삼성전자 취업을 보장한다.

여학생이라면 이화여대 자유전공학부인 스크랜튼학부에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도 좋다. 이 학부에 합격한 신입생 가운데 전형별 상위 50% 이내인 학생은 학부 8학기(건축학 전공의 경우 10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 학생의 경우 기숙사도 우선 배정한다.
큰 규모 대회 입상자에게 수혜
특정 대학에서 실시하는 대회나 규모가 비교적 큰 대회에서 수상 기록이 있는 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장학금 제도도 있다. 

여학생들 가운데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숙명여대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 대학에서 마련한 순헌장학금은 4년 내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수시 및 정시 합격자 가운데 학교의 건학 이념을 구현할 만한 지도자적 자질이 뛰어난 학생 또는 저명한 국제대회 입상자, 정시모집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중 수능 반영 영역의 백분위가 평균 99점 이상인 학생 등으로 수혜자는 장학위원회가 선정한다. 이 장학금을 받으면 기숙사비를 포함해 매달 100만원에 달하는 학업지원비 등도 받을 수 있다. 만약 졸업 뒤 같은 학교 일반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입학금과 전 학기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출처: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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