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스토리

2016년 4월 8일 금요일

‘웨이팅 리스트’미련 때문에 결단 미뤘다간‘낭패’

■ 5월1일까지 진학할 대학 결정하기

지원 대학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은 12학년 학생들은 4월에 또 한 차례 피 말리는 전쟁을 치러야한다. 대부분 3~4개 이상의 합격 대학 리스트를 놓고 과연 어느 대학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지 놓고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즐거운 비명(?)이라고 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입학할 대학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이나 커리어가 바뀔 수도 있다. 학교 명예와 순위에 치우쳐 선택한 대학이 학생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고 가장 원하던 대학은 아니었지만 차선으로 택한 대학이 오히려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남들이 괜찮게 여기는 대학이 오히려 본인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 있고, 궁합이 맞는 대학은 따로 있을 수 있다. 도무지 어떤 선택이 과연 최선의 선택일지 알기 힘들다. 특히 재정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아무리 명성이 높은 대학이라도 가정형편에 비춰 부담스럽다면 포기를 하고 차선의 선택을 해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5월1일까지 진학할 대학에 통보를 해줘야 하는 지상과제가 남아 있다. 잘한 선택이든 잘못한 선택이든 이 날까지 무조건 본인이 합격한 대학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 본인의 재능, 관심, 필요, 재정문제 등을 놓고 정말 기도하는 심정으로 또 한 차례의 난관을 통과해야 하는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조언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학 입학을 앞둔 12학년 학생은 더 이상 철부지가 아니며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성인이다. 그 선택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 잘한 선택이든 그릇된 선택이든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신중에 신중을 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진학할 의사가 있는 대학을 방문한다

스케줄과 예산이 허용하는 한 입학 허가서를 받은 대학을 한 번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방문할 수 있지만 본인이 실제로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과는 천양지차이다. 직접 캠퍼스를 방문해서 수업을 들어보고 기숙사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대학의 분위기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재정보조 사무실도 직접 방문해서 대학 입학을 앞두고 학비 문제를 물어본다. 이메일로도 할 수 있지만 오피스를 방문해서 질문하게 되면 학교에서도 더욱 진지하게 대응하게 된다. 특히 재학생들에게 학교 분위기를 물어보면 더 정확하게 학교를 파악할 수 있다.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교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물어볼 필요가 있다.

만약에 캠퍼스를 방문하기 힘든 형편이라면 거주하는 지역에서 입학 환영회를 개최하는지 알아본다. 이 행사에 참석하더라도 선배들과의 모임을 통해서 학교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접촉을 시도한다. 어떤 학교는 페이스 북을 통해서 각 학생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에 여행비용이 부담스럽다면 혹시 이를 부담할 수 있는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지도 물어본다.

■각 대학의 학비를 비교한다

가족과 상의해서 대학 학자금에 대한 논의를 진지하게 할 필요가 있다.

각 대학의 학자금을 비교한다. 재정보조와 장학금과 융자 등 재정보조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고려한다. 그리고 졸업할 때 부채가 얼마가 될지 검토한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를 다닐 지 아니면 집에서 통학을 할 수 있는 가까운 학교를 택할 지도 부모와 상의한다.

경제 위기 이후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했어도 학비문제로 포기를 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어느 대학에 입학했을 때 경비를 최소로 줄이면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지 있는지 토론을 해본다. 아무리 본인이 가고 싶어 했던 드림 대학이라고 할지라도 학비를 가정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이면 포기하고 차선의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요즘처럼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졸업 후 취업이 된다면 몰라도 실업인 상태에서 학자금 부채까지 떠맡고 간다면 이는 학생이나 부모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다. 좋은 학교가 반드시 취업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본인의 전공과 스킬이 더욱 중요한 시대이다.

또한 대학원을 진학할 학생이라면 학부에서 부채를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가능하면 그랜트, 장학금 등이 많으면서도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월1일까지는 대학을 선택한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진학할 대학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면 가족과 대학교 카운슬러에게도 이 사실을 통보해 준다. 그들은 결정을 축하해 주고 최종적으로 입학 사실을 확인해 준다. 5월1일까지는 결정을 해서 통보하고 등록을 위한 예치금도 보내야 한다.

등록을 위한 예치금을 한 대학에만 보내고 고등학교에서는 그 대학에 최종 성적표를 보내게 된다. 웨이팅 리스트에 있다고 해도 입학허가를 받은 대학 가운데 한 곳에 예치금을 보내는 것이 좋다. 웨이팅 리스트에 있는 대학으로부터 최종적인 결과를 통보받기 전까지 한 곳의 대학을 반드시 확보하는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대학들은 학생이 웨이팅 리스트에 올라 있는 대학에서 마지막 통보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무조건 5월1일까지 통보해 줘야 한다.

어드미션 매스터스의 지나 김 시니어 디텍터는 “학생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전공, 직업을 우선시하고 경제형편 등을 고려, 최종 결정을 해야 후회가 없다”고 조언했다.

■가지 않을 대학에게도 알려준다

어떤 대학은 학생이 가지 않을 경우 정식으로 서한이나 이메일을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입학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이라도 입학을 허가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예의이다. 다른 대학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 대학도 이를 토대로 학사행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감사편지를 쓴다

추천서를 써준 교사, 코치 등에게 감사편지를 반드시 쓴다. 급할 때는 추천서를 간청해 놓고는 막상 대학입학 허가서를 받은 후 본인이 잘 해서 대학에 들어간 마냥 은인을 잊어서는 안 된다. 또한 추천서를 써준 교사는 학생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아 마땅하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이 추천서를 써준 학생이 어느 대학에 입학했는지 궁금해 한다. 교육은 추천서를 써준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그때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교사가 학생의 성장과정과 어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 지까지 평생 지켜봐 주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최종 입학 허가서를 받을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대학들은 12학년 2학기의 최종 성적 증명서를 고등학교에 요청한다. 입학허가서를 끝까지 읽어본다. 합격을 축하한다는 말 외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려야 입학이 된다는 말이 적혀 있을 것이다.

대학에 입학이 허가되었다고 흥청망청 놀다가 학업성적이 뚝 떨어질 경우 대학은 이를 토대로 입학을 취소한다. 최종 합격 통지서를 받기 전까지 학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 학기에 방심하다가 성적이 떨어져 불합격통지를 받을 경우에는 정말 오도 가도 못 하는 딱한 형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우편물과 이메일을 반드시 읽는다

학교에서는 기숙사와 오리엔테이션 등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준다. 학사 일정과 관련된 정보를 주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칫 이메일이나 우편물을 놓쳐서 오리엔테이션 등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12학년 2학기에는 마지막으로 AP 시험과 시니어 프로젝트, 프롬, 졸업식 등을 앞두고 분위기가 들떠 있기 십상이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생 최대의 중요 결정인 대학 선택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박흥률 기자>  
출처 : 미주한국일보:http://www.koreatimes.com/article/788998

1~2개의 활동에 집중‘유닉’함 보여주라

어떤 활동이 가장 좋은가’는 잘못된 질문 평범한 속에 특별함, 열정을 나타내야

■ 특별활동

여름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여름방학에 아이를 무엇을 시킬지,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한 것들이다. 또한 대학 지원 절차 중 과외활동 만큼 틀린 정보와 상반된 조언이 난무하는 주제도 없을 것이다. 앞으로 몇주 간은 입학사정관이 과외, 특별활동에서 무엇을 찾으려하는 지를 함께 탐구해 보도록 하자.

과외활동은 정말 중요하다. 특히 사립학교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2013년 3만6,632명의 학생들이 스탠포드 대학에 지원을 하였고 그 중 약 2만7,500명 정도의 지원자들이 스탠포드에 적합한 성적을 가졌지만 약 2,500명만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다시 말해 스탠포드는 한 해에 최고의 학생 2만5,000명을 저버렸다는 것이다. 그럼 입학허가를 받은 2,500명과 나머지 2만5,000명의 구분점은 무엇인가? 그 답 중 하나, 특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과외활동과 그와 연관된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정보가 상식화 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과외활동에 주목하기 시작하였고 카운슬링할 때 언제나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어떤 활동이 입학사정 때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가? 하지만 바로 이 질문이 가장 잘못된 질문이기도 하다.

완벽한 학생이 없듯 완전무결의 활동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도 학생 개인의 특징을 이해하고 각자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하기를 원한다. 영어단어 ‘unique’이 핵심어이다. 대학들은 계속해서 학생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려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완벽한 과외활동은 존재하지 않지만 틀린 활동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 질문들을 보도록 하자.

학원의 토론반이나 orchestra 연습에 가면 똑같은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는가? UPenn에 간 학생이 boy scout 활동을 했다는 소문에 자녀에게 boy scout를 들게 하였는가? 신문반이 대세인데 미술부 활동을 하는 자신의 자녀가 걱정되는가? 친구들이 멕시코에 선교활동을 가고 인근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서 당신의 자녀도 친구들을 따라 다니는가? 이런 질문들이 전부 과외활동을 선정할 때 물어보아야 하는 잘못된 동기사항이다. 왜 그런 것일까?잠시 시간을 갖고 자녀의 여러 생활에서 만나는 모든 아이들의 얼굴들을 떠올려 보자. 이제 이 모든 아이들이 경쟁자라고 생각해 보자. 객관적인 시각으로 당신의 자녀를 다른 아이들로부터 구분할 수 없다면 입학사정관들도 마찬가지이다.
 
찰스 온라인 클리닉 (www.satssat.com) - SAT, TOEFL, SSAT, Essay, and Application
스탠포드, 유펜, 코넬, 시카고, 맥길, 보스턴, 뉴욕, 런던, 동경, 홍콩, 연세대 등 전원합격

토론반은 벌써 많은 학생들이 하기 때문에 멀리해야 하며 악기를 선택할 때 바이얼린보다는 바순을 선택하라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학생의 진정한 흥미를 찾는 것이다. 만약 토론시간이 하루 중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라면 토론반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되는 것이다. 요점은 부모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학생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녀를 그 틀에 맞추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이다. 필자가 상담을 한 많고 많은 학생들 중에서 한 명도 특별하지 않던 학생은 없었다.

상담을 통해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참으로 여러 모습의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평범함 속에 숨은 특별남(outstanding이 아닌 unique을 말하고 있음을 주목하자)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행적이 적혀 있는 종이를 보면 그 특별함은 전부 사라지고 만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입학사정관들은 그 종이 한 장으로만 학생들을 선별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들이 진정으로 찾는 것이 무엇인가? 스탠포드의 admissions dean으로 재직했던 Jim Montoya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학생의 열정과 기여 정도의 깊이를 본다. 많은 학생들은 우리가 참여활동의 숫자에 연연하는 줄 안다. 하지만 5, 6개의 최소 활동보다 1, 2개의 집중된 활동이 더 큰 열정을 보여준다. 학생의 참여로 클럽,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과 되돌아와 학생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고 싶은 것이다.”다시 말해 입학사정관은 특정 활동에 대해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들은 원한다. 이것은 학생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표현할 수도 있고 꾸준한 활동 행적을 남김으로써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그 열정을 혼자만 담고 있지 않고 남에게도 전해 주려는 노력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입학사정관은 매년 수천의 지원서를 본다. 지원서에는 학업능력 평가용인 GPA와 시험성적 등이 들어 있다. 이 부분이 입학사정의 ‘과학’이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의 관심은 과외활동에 집중되어 있다. 이것이 지원자의 얼굴을 만들고 구분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입학사정의 ‘예술’이다.

특별활동 리스트

특별활동의 리스트의 일부를 올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특별활동, 과외활동이란 학교를 통해서 하는 모든 활동 포함하여 학교 밖,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 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Arts: 연극, 음악, 무용, 그림, 사진, 글 쓰기 등 모든 창작적인 활동이 여기에 포함된다.

▲Church activity: 커뮤니티 봉사, 노인돕기, 행사 계획, 지역 식사 거들기, 교회에서 주관하는 음악, 체육 프로그램, 여름캠프 기획 및 가르치기, 미션관련 일 등 교회를 통하여 행하여지는 모든 활동.

▲Clubs: 체스클럽, 수학클럽, 모의재판, 토론클럽, 애니메이션클럽, 외국어클럽, 영화클럽, 스케이트보딩클럽, 다양성/소수자를 위한 그룹모임 등 어떠한 주제, 취미로도 모이는 클럽이 가능하다.

▲Community activity: 지역관련 행사, 지역 주민 영화관, 행사주관, 축제요원 등등 학교 이외의 지역 주민센터를 통하거나 지역을 위한 행사관련.

▲Governance: 학생회, 학생자치 기구, 프롬 준비위원회, 지역 유스 Board, 학생 자문위원회 등.

▲Hobbies: 여러분의 창조적 상상력을 가동할 수 있는 부분이다. 생각해 낼 수 있는 어떠한 취미활동으로도 모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Rubik’s Cube, 모형철도 만들기, 수집하기, 로봇클럽, 로켓클럽, 종이접기클럽, 자전거클럽, 블로깅, 앱(app) 만들기 등 어떠한 분야도 가능하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학교 수업 이외에 각자의 관심부분을 나타낼 수 있다.

▲Media: 지역 방송국, 학교 방송국, yearbook staff, 학교 신문, 블로그 운영, 온라인 기자, 자유 기고가, 지역 신문, 인터넷 방송 등 인쇄매체나 방송 혹은 온라인을 통한 어떠한 활동도 이 범주에 속한다.

▲Military: Junior ROTC, drill teams and related activities.

▲Music: 합창, 마칭밴드, 재즈밴드, 오케스트라, 앙상블, 솔로 등. 음악활동은 학교 클럽을 통하여 혹은 지역, 교회를 통한 그룹 이외에 개인적으로 그룹을 형성하여 활동할 수도, 혹은 혼자 솔로로 활동할 수도 있다.

▲Sports: 축구, 야구, 하키, 달리기, 체조, 무용, 라크로스, 수영, 미식축구, 스키, 치어리딩 등.

▲Volunteer Work and Community Service: 해비타트를 통한 집짓기, 공부 가르치기 혹은 멘토 되어주기, 지역 기금마련 운동에 참여하기, 로타리클럽, 교회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 동물보호협회를 통한 활동, 양로병원에서 봉사하기, 병원 봉사하기, 선거위원, 지역 소방서에서 보조 봉사하기, 동네 공원청소, 정리하기 등등 무보수로 주변과 지역사회, 혹은 세계를 돕는 행위 등이 모두 포함되며 기존 행해지고 있는 일에 동참할 수도 혹은 새로운 방법이나 모임을 모색하여 시작해 볼 수 있다.
출처: 미주한국일보 http://www.koreatimes.com/article/790206

SAT와 ACT 중 어떤 시험이 더 유리한가?

여름방학 때 고교생들은 SAT 준비 때문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미 시험을 2번 치른 학생들은 3번째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고 10학년생 중 대부분은 여름에 10월에 있을 시험을 위해서 준비를 한다.

이렇게 SAT 시험을 한두 차례 치렀지만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한 학생이면 여름방학 동안 ACT 시험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SAT와 ACT의 모든 것을 알아보고 두 시험을 비교하여 우리 자녀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하여 귀중한 시간들을 시험에만 허비하지 않도록 하자.

1. SAT와 ACT의 성격SAT의 구조는 aptitude, 즉 적성검사 형식의 성격과 비슷한 형태다.

학생의 reasoning과 verbal 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이란 말이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는 시험이 아니란 말이다.

그 말은 바꾸어 적성검사 형식의 시험이기 때문에 점수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고 그 이상 올라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 된다.

이미 자녀가 SAT를 한두 차례 치른 부모님은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ACT 의 성격은 achievement test 같은 시험이다. 이 말은 자녀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시험을 치르는 테스트란 뜻이지만 두 시험이 서로 닮은 점도 있다.

2. SAT와 ACT의 시험시간먼저 SAT 시간은 총 3시간45분이며, 140문제가 출제되며 에세이는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반면 ACT는 총 3시간25분이 소유되며 215문제를 풀어야 한다.

하지만 에세이는 의무적이 아니라 optional essay이기 때문에 꼭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많은 대학이 에세이를 쓰기를 원한다. 이 두 에세이는 모두 문법이 중요하며 주제와 적절한 대명사의 사용 등이 다 중요하지만 ACT의 경우는 punctuation과 작문법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SAT는 25분 안에 글을 써야 하며 ACT는 30분이 주어진다. 특히 SAT 에세이의 주제로 역사나, 문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주제들과 예를 사용하는 형식의 에세이기 때문에 평소에 많은 독서량이 큰 도움이 된다.

3. SAT와 ACT 시험의 차이점ACT 시험은 science test 즉 biology, chemistry, physics, earth science 시험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가 과학점수가 좋지 않아서 시험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험은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지 않았다 해도 학생이 그래픽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나, 과학적 가설을 근거로 푸는 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이 문제는 쉽게 풀 수 있으며 또 critical reading 점수가 좋은 학생들도 이 부분의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학생들의 수학 수준에 따라서 SAT는 trigonometry 같은 문제들은 출제되지 않지만 ACT 시험에는 조금의 trigonometry 문제가 출제된다. 또 SAT 수학문제는 주관식 문제도 있지만 ACT의 수학문제는 전부가 객관식 문제이기 때문에 장점이 될 수도 있다.

4. SAT와 ACT guessing 점수 비교와 채점SAT에서는 학생이 답을 모를 때 추측을 해 답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도리어 전체적인 점수에는 점수를 깎아먹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만약 확실한 답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추측한 답을 쓰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그냥 쓰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ACT는 그렇지가 않아서 어떤 학생들은 guessing penalty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서 오히려 좋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다.

또 채점방식으로 SAT는 한 섹션마다 800점이 만점이고 ACT는 한 섹션마다 36점이 만점이며 두 시험의 average 점수를 보면 SAT는 500점, ACT는 21점이다.

5. SAT와 ACT의 단어들SAT의 critical reading section은 단어가 ACT보다 더 어렵다. 단어실력이 좀 약한 학생은 ACT 시험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미주한국일보

단순 GPA·AP과목 숫자로는 합격에 불충분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의 두드러진 명문대 입학 소식이 우리들을 기쁘게 했다. 매년 이맘때면 대학입학 합격과 불합격된 여러 가지 케이스를 다루면서 더욱 확실한 노하우를 쌓아가게 된다.

케이스별로 분류하고 합격하게 된 여러 가지 사실들을 분석하고, 공식적으로 발표된 각 대학의 입학 정보 외에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얻어진 입학사정실의 비밀스런 비공식적인 사실들도 하나 둘 모아둔다.

또 불합격된 사례들을 분류하면서, 잘못된 점들을 따로 파악하여 올 가을 시니어가 되는 학생들을 위해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고민한다.

올해 명문대학에 불합격된 학생들 중에는 SAT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이 많이 있어 학부모님들이 이제 SAT 성적은 별로 큰 의미가 없나요? 하고 묻기도 한다. 

특별히 SAT 시험문제 유출과 부정행위로 인해 일부 SAT1 고득점자들이 불리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해가 갈수록 여학생들이 엔지니어링 전공을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짐으로 인해 앞으로 남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것이 염려가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대학 입학 후 많은 여학생들은 엔지니어링 전공에서 다른 과로 전공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학입학 발표가 끝나면 학생들은 주위 친구들의 합격 결과를 보고 나름대로 분석해 보기도 한다. 누구는 성적이 나보다 나쁜데 자기가 합격한 대학보다 좋은 데를 들어갔다고 어찌된 일이냐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학생들의 케이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스스로의 성적에 오해가 있음을 발견한다.

일부 학생들의 오해는 어떡하든 AP를 많이 듣는 게 좋지 않나 하는 것이다. 물론 AP를 많이 듣고 A를 받으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AP를 많이 듣고 B가 C가 대부분인 것보다는 AP를 적당히 듣고 A를 많이 받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남가주 명문 고교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자신의 GPA가 4.1이라고 했다. 그래서 성적표를 보니 B가 14개 C가 2개나 되었다. 9학년 1학기에 B가 2개, 게다가 2학기에는 B 에서 B-로 떨어졌다. 10학년에는 AP European을 들었지만 B-를 받았고 2학기에는 C로 떨어졌다. 스패니시도 3를 들었지만 1학기에 B-였고, 2학기에는 C로 떨어졌다. 게다가 B가 5개로 늘었다. 11학년 성적을 보니 AP를 2개를 들었고 B가 5개가 나왔다.

물론 10학년에 비하면 성적이 올랐지만 9학년에서 11학년까지 B가 14개 C가 2개가 나온 것이다. 12학년에서는 AP 2개를 듣고 있다.

GPA는 3.57로 모두 weight를 하면 4.1이 되지만 실제로 UC는 8개만 weight를 해주기 때문에 그 학생이 계산한 GPA는 정확하지 않았다. 이 학생보다 AP는 적게 들었지만 GPA 관리를 잘한 학생에게는 대학 입학사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여학생의 어머니는 단순하게 우리 아이가 GPA가 4.1이구요 SAT는 2,200이에요. 근데 왜 UCLA와 UC버클리에 떨어졌을까요? 하고 물었다.

GPA에서 추가점수를 얻은 친구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단순하게 GPA를 계산하는 것 외에 같은 학교의 친구들과 비교해서 GPA 랭킹이 떨어지면 대입에 불리할 수 있으니 올바른 GPA 관리방식도 알아야만 할 것이다.

또 한 여학생은 11학년까지 AP를 5과목을 택했지만 B가 19개나 되었다. 경쟁력이 없을 수밖에 없는 케이스임에도 자신이 UCLA나 UC버클리에 합격하지 못했다고 펑펑 울었다고 한다.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한 학생들의 가슴 아픈 소식이다. 감당하지 못할 AP과목을 많이 듣고 모든 AP 과목을 weight 해주지 않는 UC계열 대학에서는 합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자신보다 AP과목도 훨씬 덜 들었기에 자신보다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학생은 붙고 자신은 떨어졌다고 슬퍼하기도 한다.

올해 명문대 합격생들의 케이스를 살펴보며 탑 명문대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케이스를 보면 11학년까지 평균 4개에서 6개까지의 AP과목을 듣고, AP 테스트에서 한두 개는 4점 나머지는 5점을 기록했다.

명문대 합격을 위해 과목 선택을 한다면 영어는 AP English Language와 AP English Literature, 수학은 AP Calculus AB와 BC, 과학은 생물, 화학, 물리 중에서 AP과목을 들었다. 외국어는 AP Language 또는 Literature, 그리고 사회과목은 유럽사, 세계사, 미국역사 중에서 하나 정도의 AP과목을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자신이 감당할 만한 균형 잡힌 아카데믹 코스 선정과 함께 깊이 있고 체계적인 과목 선택을 첫째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AP과목을 듣고 훌륭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것보다는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살펴보는 모든 면에서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보면 물론 올 A를 받은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각 학년에 B가 하나 정도씩은 모두 있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학교에서 최소한 상위 10%에 속해야 하고 도전적인 과목도 많이 들었어야 한다.

고교 카운슬러와도 가능한 한 시간을 내어 대화하는 것이 좋다. 추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하여 그리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끈기 있게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카운슬러에게 보여주는 것은 추천서 작성에 도움을 줄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가 고교에서 학생회장을 하면 최고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훌륭한 리더십이라고 여겨지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교내에서 1등을 맡아 놓고 하고 학교 내에서 온갖 클럽의 리더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하버드에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LA의 명문 매그닛 스쿨의 중국 여학생이 이처럼 1등을 줄곧 하고 교내 일을 도맡아 했지만 하버드에서는 낙방했다.

이 고교에서는 교내 탑을 달리는 중국 학생들을 제치고 3명의 한인 학생이 하버드에 합격하는 경사가 났다. 우수한 중국 학생들을 제치고 우수한 한인 학생들의 하버드 입학이 자랑거리가 된 것이다.

더 이상 우수한 중국 학생에게 밀린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를 만들어 틈새를 공략해야 할 것이다.

비록 소규모의 클럽 활동을 했더라도 지역 공동체를 위해 훌륭하게 공헌했다면 하버드는 그런 지원자를 뽑고 선호한다.  

미주한국일보

[수능 후 유학 전환 성공기] SAT 공부하며 자소서·지원서 다듬어

수능시험 결과 발표 직후 유학 준비를 시작한 임진경(20·여·사진)씨는 미국의 에머리대(Emory University)와 그리넬 칼리지(Grinnell College), 홍콩대(HKU) 등 해외 유수 대학들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종적으로 에머리대를 선택한 그는 “전략에 맞춰 목표 대학은 신중하게 고르고 시간은 효율적으로 활용한 덕에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영외국어고를 졸업한 임씨는 짧은 기간이지만 제대로 준비해 수준 높은 대학에 가겠다고 각오했다. 해외 대학은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활동이 비공식적이라도 의미가 있다면 비교과 활동으로 인정해 주는 점에 착안해 목표를 높게 잡았다. 쉽게 입학할 수 있는 하위권 대학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는 내신 성적과 목표를 고려해 지원할 대학 목록을 추리고 남은 기간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SAT) 공부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느껴 Real SAT에 도움을 요청했다.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할 사항이 많아 정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공부하면서도 틈틈이 자기소개서를 쓰며 지원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취미 생활을 이어나갔던 자신의 특징을 에세이 주제로 삼고 왜 미국대학에 지원하는지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했다.

그는 “원래 유학에 목표를 두지 않았는데 수능 직후 유학을 급하게 택하는 경우 정보 부족으로 잘못된 광고에 현혹되기 쉽거나 조바심 때문에 하위권 외국 대학에 지원하기도 한다”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중앙일보]

'학생 중심'…보딩스쿨 출신 더 돋보인다

헤더 히슬롭
엑스퍼트 어드미션스 보딩스쿨 카운셀러
전 보딩스쿨 입학사정관(20년 이상 경력)
보딩스쿨은 많은 학생들을 미국 상위 대학에 입학시키면서 오랫동안 명문 학교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Peter W. Cookson과 Caroline Hodges Persell가 공동 저술한 'Preparing for Power: America's Elite Boarding Schools' 라는 책에 언급된 것처럼 Select 16을 포함한 소수의 보딩스쿨들이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특히 하버드.예일.프린스턴)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역사적으로 사실이다. Select 16 보딩스쿨들은 주로 미국의 북동부 지역에 걸쳐 있으며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필립스 앤도버 아카데미 초트 로즈메리 홀 같은 학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명문 보딩스쿨들과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역사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가졌었고 대학 입학에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관계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학 입학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그 성격이 변해왔다. 대학들은 어떤 고등학교를 다녔는지에 상관없이 가장 경쟁력 있고 훌륭한 지원자를 입학시키려고 한다.

미국에는 약 300개의 보딩스쿨이 있다. 보딩스쿨은 규모나 지역 집중 분야에 따라 그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 보딩스쿨 입학은 미국 상위 대학에서 입학허가를 받는 것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예를 들어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호치키스 디어필드의 입학률은 각각 12% 17% 15% 정도다. 어떤 보딩스쿨은 입학 경쟁률이 덜 심하지만 시간 관리 방법 조직하는 기술 등을 배울 수 있어 보딩스쿨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기에 매우 좋은 학교들도 있다. 또 어떤 보딩스쿨은 운동 특기 지망생들의 기량을 1~2년 정도 연마시켜주며 운동 특기생 입학 준비로 유명한 학교도 있다. 이렇게 보딩스쿨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 보딩스쿨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은 보딩스쿨에서 어떤 경험을 쌓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춰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찾을 수 있도록 신중한 조사를 해야 한다.

어느 고등학교를 다니느냐는 미국 대학 지원 과정에서 확실히 차별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이나 다른 상위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보면 확실히 특정 고등학교 출신의 학생들이 많이 보일 텐데 그 중에는 보딩스쿨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St. Paul's Loomis Chaffee Lawrenceville 같은 학교는 매년 아이비리그와 MIT 스탠퍼드 조지타운 등 상위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보낸다. 지난 5년간 필립스 아카데미는 45명의 학생을 브라운 대학에 보냈고 엑시터는 지난 3년간 250명 학생을 아이비리그 대학 및 최상위 대학들에 입학시켰다. 대학들은 보딩스쿨들이 매우 훌륭한 대학 준비 과정을 제공하고 있고 이런 특정한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대학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보딩스쿨의 학생들이 상위 대학의 입학허가를 받는 이유는 보딩스쿨이 학생들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흥미로운 지원자가 되게끔 도와주기 때문이다. 보딩스쿨의 평균 학급 규모는 10~12명 남짓으로 선생님들은 각 학생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쏟을 수 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이 캠퍼스에서 살며 교실 밖에서도 학생들이 질문 및 걱정거리가 있을 때 거의 어느 시간이나 이를 해결해 주고 있다. 이런 개별적인 관심 및 선생님들에 대한 쉬운 접근성이 학생들이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게끔 도와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어떤 학생들은 다른 학교에 다녔을 때보다 보딩스쿨에서 더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더불어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이 각 학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다.

보딩스쿨 학생들은 교외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의무다. 엄격한 학업활동과 교외활동을 병행하면서 시간 관리하는 방법 수업과 교외활동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는 대학 생활에 꼭 필요한 스킬 중 하나다. 보딩스쿨은 다양한 교외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어떤 보딩스쿨은 15~20개의 운동팀을 제공하고 있고 대부분 30개 이상의 클럽을 가지고 있다.

호치키스는 65개 이상의 클럽을 제공하고 있다. 교외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대학 지원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보딩스쿨 학생들은 대학 지원서에 매우 강한 교외활동 프로파일을 선보이는데 대부분 장기간에 걸친 헌신 및 리더십과 책임감을 보여 준다. 아울러 보딩스쿨의 다양한 교외활동 덕분에 학생들은 독특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어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이 대학 입학사정 과정에서 보딩스쿨 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후보가 되는 이유들이다.

명문 학교라는 명성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보딩스쿨. 역사적으로는 상위 대학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지만 현재 그 관계의 성격은 예전과는 사뭇 다르다. 보딩스쿨 졸업생이라고 해서 미국 상위 대학 입학을 장담하는 것이 아니라 보딩스쿨의 엄격한 커리큘럼 이런 커리큘럼 덕분에 향상된 학생들의 역량 학생에 대한 개별적인 관심 다양한 교외활동 제공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개별적인 관심 덕분에 가능한 강력한 추천서 등이 보딩스쿨 학생들을 눈에 띄는 지원자가 되게끔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www.ExpertAdmissions.com 
[출처: 미주 중앙일보]

[동부 명문대 시리즈 ②]예일 대학…조기 전형 지원할 땐 다른 대학엔 응시 못해

예일대는 하버드·프린스턴·스탠퍼드 대학과 함께 SCEA(Single Choice Early Action)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SCEA란 해당 대학에 지원할 경우 Early Action이나 Early Decision에 관계없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없게 한 제도다. 따라서 예일대에 조기 전형으로 지원했다면 다른 곳은 지원할 수 없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지난 11월에 마감한 조기 전형은 11월에 치른 SAT 점수까지 평가에 반영한다. 반면 내년 1월 마감하는 일반 전형은 1월에 응시한 SAT 점수까지 반영한다. 따라서 점수가 낮다면 마지막까지 시험을 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

예일대는 외국인 지원자에게도 '니드-블라인드(Need-Blind: 재정지원 신청이 당락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제도)' 정책을 적용하는 대학 중 하나다.

유학생도 지원할 때 재정지원을 신청하면 합격할 경우 유학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재정지원 금액은 학생마다 다르고 서류 작성에 따라 지원금 편차가 커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

예일대 지원서 작성 체크포인트

에세이를 포함한 공통원서는 물론 예일대 자체의 추가 지원서를 써야 한다. 원서의 여러 항목을 통해 지원자의 능력과 잠재력을 다채롭게 나타내야 한다. 하지만 원서 작성 과정은 그만큼 복잡하다. 원서를 쓸 땐 공통원서와 추가 지원서의 답변들 간에 일관성과 갖춰야 한다.

예일대 추가 지원서엔 지원동기를 비롯해 ‘실망했던 경험에 대한 생각’ ‘학문적으로 자신을 들뜨게 만드는 것’ 등 네 가지 짧은 질문이 들어 있다. 500단어 분량의 자유 주제 에세이는 지원자의 모습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대부분의 지원자가 입학사정관 눈에 띄기 위해 기발하고 독특한 주제를 다루려고 한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특별함보다 진정성이란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출처:미주 중앙일보]